날이 쌀쌀해지면서 롱부츠를 꺼내 신는 사람이 많습니다. 종아리나 무릎까지 덮어주는 롱부츠는 따뜻하면서 멋도 살릴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죠. 하지만 롱부츠를 장시간 신으면 발 건강에는 해로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걸을 때 찌릿찌릿, 족저근막염 롱부츠를 자주 신으면 족저근막염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지는 강한 섬유띠로, 발 모양을 유지하고 걸을 때 생기는 충격을 흡수합니다. 족저근막에 반복적으로 부담이 가해지면 족저근막염으로 이어집니다. 롱부츠는 다른 신발에 비해 무겁고 발바닥이 딱딱해 족저근막이 쉽게 자극받습니다. 또한 발볼까지 좁으면 롱부츠가 발가락과 종아리 근육을 오래 압박해 족저근막에 악영향을 줍니다. 족저근막염이 생기면 조금만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