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나 몸에 상처가 나면 그 자체만으로도 아프지만, 더 두려운 것은 흉터죠. 응급 처치를 잘 하지 않고 잘못 내버려뒀다간 흉터가 사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특히 상처 종류별로 맞는 약을 올바르게 써야 합니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피나면 지혈 후 소독해야 세균 감염 막아 우선 상처가 나 피가 난다면 지혈이 우선이죠.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상처 부위를 완전히 덮은 후 손바닥으로 눌러줍니다. 어느 정도 피가 멈추면 흐르는 물로 상처 주변의 흙이나 오염 물질을 제거합니다. 이후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빨간약'이라 불리는 포비돈요오드액이나 과산화수소를 이용해 상처 주변을 살살 닦아줘야 합니다. 이때 상처가 작다면 포비돈요오드액, 크다면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포비돈요오드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