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이 무조건 몸에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특히 육체적·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많은 직장인, 평소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노인, 성장이 필요한 어린이는 간식을 챙기는 게 이롭죠. 간식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심리적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다만, 하루 총 섭취 에너지의 10% 정도로만 먹는 게 적당합니다. 상황별 적절한 간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식사가 불규칙한 사람 바나나, 삶은 계란처럼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는 음식을 간식으로 먹으세요. 식사를 불규칙하게 하면 과식·폭식 위험이 커지는데, 이때 간식을 먹으면 어느 정도 포만감이 느껴져 그런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바나나에는 펙틴이 많이 함유돼있어서 식사를 제대로 안 챙겨 먹어 생길 수 있는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어린이, 청소년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