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는 데스크톱 운영체제이지만,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 PC와 노트북에서 모바일 앱을 실행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계속됐습니다. 기존까지는 블루스택(BlueStacks) 같은 에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윈도우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을 내놓으면서 네이티브로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이제는 이 기능이 운영체제에 완전하게 통합됐고 멀티태스킹도 가능합니다. 단,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모든 앱을 윈도우에서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윈도우 11의 이 기능은 아마존 앱스토어(Amazon Appstore)를 기준으로 지원합니다. 대략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1/10 정도 앱만 등록돼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상당수 안드로이드 앱은 윈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