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비만을 몰고 온 건 맞습니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2017-2019년과 2020-2022년의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해 코로나19 유행 전후의 비만율을 분석했습니다. 비만율(체질량지수 25 이상)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30.2%에서 32%로 증가했습니다. 체중을 줄이거나 노력하려고 유지한 체중조절 시도율은 62.1%에서 65.6%로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때 찐 살을 빼기 위해 첫째도 둘째도 강조되는 게 식단이죠. 그런데 식단 관리가 복잡하고 번거롭다보니 '저녁을 굶어볼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하루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게 비만을 예방하는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식사의 규칙성'이 비만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요소인 것입니다. 대한비만학회 정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