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정전기가 잘 생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니트 소재 의류를 입을 때는 물론, 자동차 손잡이를 잡거나 다른 사람과 접촉만 해도 ‘찌릿’하고 정전기가 느껴집니다. 이유가 뭘까요? 정전기는 ‘정지한 전기’로,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대기가 건조해지고 정전기가 발생하기 쉬운 소재의 옷을 자주 입으면서 평소보다 정전기가 많이 발생합니다. 수분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 수분을 통해 빠져나가지 못한 정전기가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가 건조한 체질이거나 피부질환, 당뇨병 등 질환에 의해 피부가 건조해졌을 때도 정전기가 잘 나타납니다. 특정 물체와 닿았을 때 정전기가 흐르면 따끔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순간적으로 찌릿함을 느낄 뿐 큰 통증은 없습니다. 그러나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할 경우엔 불편할 수 있습니다. 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