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무조건 이렇게 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하루 한 번 머리를 감습니다.
그런데 올바른 방법을 지키며 머리를 감는 사람은 드뭅니다.
잘못된 머리 감기 방식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샴푸질을 할 때 손에 샴푸를 일정량 덜어낸 다음 손으로 비벼서 거품을 만들어 머리에 바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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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덜어낸 샴푸의 양이 500원 동전 크기 정도면 됩니다.
머리카락에 샴푸를 덜어낸 뒤 손으로 머리를 비벼 거품을 내는 것은 삼가합니다.
거품은 머리 뒤부터 앞까지 꼼꼼히 바릅니다.
이때 손톱을 이용하면 상처가 날 수 있어 지문이 있는 부분을 이용합니다.
머리 길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머리에 샴푸로 거품을 냈다면 3-5분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샴푸 내 세정 성분이 두피에 작용해 피지와 각질 등 노폐물을 제대로 씻어냅니다.

 

건국대 산업대학원 향장학과 연구팀이 20-60대 남녀 탈모인 20명을 대상으로 샴푸를 한 후 '거품을 바로 씻어냈을 때'와 '거품을 3-5분 내버려두고 씻어냈을 때' 두피 청결도를 비교했더니 3-5분 내버려뒀을 때 노폐물이 더 깔끔하게 제거됐습니다.

머리를 헹굴 땐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은 모공과 두피를 자극해 피지 분비를 활발하게 만듭니다.
특히 지루성 두피염 환자라면 뜨거운 물 사용을 삼가야 합니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건조해져 증상이 악화하기 쉽습니다.
차가운 물로 감으면 노폐물이 잘 씻겨나가지 않습니다.

 

한편, 샴푸 속 화학성분이 걱정돼 물로만 머리를 감는 사람도 있는데, 오히려 두피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이 깔끔하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이죠.
노폐물 때문에 모공이 막히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염증이 심해지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샴푸 대신 베이킹소다로 머리를 감는 것도 삼가야 합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따르면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이라 장기간 이용하면 두피의 방어층을 얇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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