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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딱 한 달만 참아도 몸에 생기는 엄청난 일

갓혁:) 2023. 10. 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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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11가지 암 발생과 연관이 있습니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연구팀이 800편이 넘는 논문을 살핀 결과, 알코올 섭취는 유방암·대장암·직장암·식도암·두경부암·간암 등의 발생률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술은 한 달만 끊어도 여러 긍정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 건강 개선


간이 알코올을 처리하느라 미처 손대지 못한 지방들이 쌓이는 게 지방간이죠.
이러한 알코올성 지방간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간염, 간경변을 거쳐 간암으로 나아갑니다.
지방간 단계라면 술만 끊어도 간을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실제 30일간 금주하면 지방간 수치가 15% 가량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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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술은 은근히 열량이 높습니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합니다.
가장 칼로리가 낮은 소주라도 1병(360ml)을 마시면 500kcal가 넘습니다.
이 열량들이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식이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걸 돕습니다.
함께 먹는 안주들의 열량을 고려했을 때 한 달만 금주해도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면의 질 개선


잠을 잘 자기 위해 술을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불면증 개선에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술이 잠에 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여줄 수는 있습니다.
알코올이 서파 수면(깊은 잠)을 유도하는 뇌 부위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면의 질은 곤두박질 칩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알데하이드가 각성 작용을 일으켜 수면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또 알코올은 기도 근육을 이완시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하는데 자는 도중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자도 잔 것같지 않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뇌 기능 개선


알코올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균형에 혼란을 일으킵니다.
장기간 과음하면 뇌 세포 파괴돼 뇌의 크기를 줄어듭니다.
이러면 뇌 기능이 감소해 운동능력, 체온조절, 수면, 감정, 학습, 기억을 포함한 다양한 인지 기능에 장애를 겪습니다.
알코올 중독자라도 한 달만 금주하면 손상된 뇌의 부피를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 평균 7개월 금주한 참가자들의 뇌를 분석한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금주는 해마를 제외한 대부분의 뇌 부피를 회복시켰고 회복량은 첫 한 달 동안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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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hyu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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