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는 불용성 색소를 피부 표면에 도포한 후 바늘로 피부를 관통하여 진피층으로 유입하는 신체 침습적 행위입니다. 쉽게 말해 살갗을 바늘로 찔러 먹물이나 다른 물감으로 그림, 글씨, 무늬 등을 새깁니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피부를 찔러 광물성 염료를 주입시키면 방어 기능이 파괴돼 염증, 감염 등 질환과 색소 자체에 의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또한 알레르기 반응과 접촉성 피부염, 세균 감염 등 피부질환, 색소침착, 피부괴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미 새긴 타투 과연 완전히 제거도 가능할까요? 타투의 염료 입자가 몸 안에서 흡수돼 폐 조직에서 발견되기도 하며, 나노 입자에 의한 암 유발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공산품으로 관리되는 타투 염료는 약 30여 종인데, 납,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