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려면 규칙적인 운동, 식이조절이 필수죠.
추가로, 특정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살이 빠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무엇일까요?
◇레몬 물
레몬 물은 체중 감량을 돕습니다.
레몬 물은 포만감을 줘 식사량 조절을 돕고 미네랄, 구연산 등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 펙틴 등은 체내 지방 증가를 막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합니다.
미국 연구결과, 레몬 물을 많이 마신 과체중 여성은 마시지 않은 과체중 여성보다 체중, 지방이 감소했습니다.
단, 레몬은 pH 2~3으로 산성이 강해 위가 약한 사람은 레몬 물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체중 재기
1주일에 한 번은 체중을 측정해보세요.
체중을 자주 재면 체중 감소뿐 아니라, 감량된 체중을 유지해 요요현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구팀이 성인 1042명을 분석한 결과, 체중을 매일 재는 사람들은 1년간 체중의 1.7%가 감소한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은 체중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주기적인 체중 측정이 본인의 신체 상태를 더 잘 자각하게 해, 식습관 및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에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체중을 최소 1주일에 한 번씩 측정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본인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할 확률이 여섯 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단, 폭식증이나 거식증 등 섭식장애가 동반된 경우에는 잦은 체중 측정을 권하지 않습니다.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 후 건강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게 좋습니다.
◇거울을 두고 식사를 해보기
식당에 거울을 배치하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 의하면, 거울이 있는 방에서 케이크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욕과 만족감이 덜했습니다.
반면, 샐러드를 먹을 때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식사하는 본인의 모습을 거울을 통해 확인하면 자기객관화가 쉬워지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케이크, 과자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을 경우, 살찌는 음식을 먹는다는 사실을 빠르게 자각해 심리적 불편감이 들고 식욕이 저하됩니다.
◇빛을 차단해서 수면
잘 때는 빛을 전부 차단해 어두운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수면 중 빛에 노출되면 생체 리듬이 깨져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집니다.
밤에 분비되는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고 아침에 많이 나와야 하는 코르티솔 분비도 불규칙해져, 코르티솔의 영향을 받는 렙틴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렙틴은 식욕 억제 호르몬으로 제때 분비되지 않으면 살이 찌기 쉽습니다.
인슐린 저항성도 높아져 혈당, 혈압이 상승합니다.
실제로 연구에 의하면, 수면 중 빛에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일 확률 14%, 고혈압일 확률 13.8%, 당뇨병일 확률 8% 더 높았습니다.
적은 양의 빛도 시신경을 자극해 멜라토닌 분비량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효과적인 빛 차단을 위해 본인의 몸에 맞는 안대를 착용하거나 두꺼운 암막 커튼을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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