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운동 VS 주말에 몰아서 운동, 두가지 중 좋은 운동법.

매일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주말에만 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겁니다.
평일엔 직장 일에 시달리다가 주말에 등산, 조기축구 등 하시는 분들은 매일 운동하는 분들에 비해 운동 효과가 과연 낮을까요?
결과적으론 주말에 몰아서 집중적으로 운동하는 것과 일주일에 걸친 운동이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연구진은 주말에 벼락치기로 운동하는 소위 '주말 운동인'들의 건강 상태는 어떤지 살펴보기 위해 10여 년간 35만 명을 추적 관찰했다고 합니다.

미국의사협회지(JAMA) 내과학 저널에 실린 이번 연구 결과는 운동 빈도보다 운동 종류와 총량에 집중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벼운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 테니스 복식 등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적어도 일주일에 총 150분 정도 하길 권했습니다.

또는 영국 국가보건의료서비스(NHS)가 발간한 지침서에 따르면 달리기나 수영, 축구와 같은 고강도 운동의 경우 75분간 하면 좋다고 합니다.

 

이번에 미국에서 실시한 연구에 참여한 사람 중 다수가 일주일에 걸쳐 이 권장량을 채웠지만, 1~2번 정도로 압축해서 운동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중에 나눠서 하든 주말에 몰아서 하든 간에 권장 운동량을 채운 사람은 권장량을 채우지 못한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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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NHS는 근력 운동 등 매일 어느 정도의 신체 활동을 해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너무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많이들 하시는 운동엔 웨이트, 요가, 필라테스나 런닝 등이 있습니다.

한편 권장 운동량을 단시간에 채울 수 있으며 폭발적으로 수행하기 좋은 고강도 운동으로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고강도 및 저중강도 운동을 교대로 수행)
실내 사이클
중량 운동
경사면 달리기
신체 활동의 중요성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를 통해 '언제' 운동하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애초에 신체 활동을 시작하는 것."

"주말에 벼락치기로 하든, 일주일에 나눠서 운동하든 매주 150분 정도 적당한 강도의 신체 활동을 하는 것으로 목표를 잡기."

"운동을 하면 심장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순환기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는 등 훨씬 더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적당한 강도의 운동이란 평소보다 호흡이 거칠어지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지만, 여전히 운동하며 대화할 수 있는 정도를 뜻한다고 합니다."

 

NHS의 또 다른 권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아: 하루에 적어도 180분간 신체 활동하기
어린이 및 청소년: 하루에 1시간 정도 활동하기

 

결국 운동은 꾸준하게 하는게 가장 좋은 듯 합니다.
오늘도 쇠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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