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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포트 물때, 쉽고 확실히 제거하는 법

갓혁:) 2023. 12. 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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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면 물을 쉽게 끓일 수 있는 가전제품인 전기포트에 손이 많이 갑니다.
그러나 이용하다 보면 전기포트 바닥에 금세 하얗거나 거무죽죽한 동그란 물때가 생긴 걸 볼 수 있습니다.
괜히 그대로 쓰기엔 찝찝하죠.
실제로 물때를 제거하지 않으면 물때가 열전도를 방해해 물 끓이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어떻게 지울 수 있을까요?

 

 

구연산이나 식초를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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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때의 정체는 수돗물 속 칼슘, 마그네슘, 탄산칼슘, 옥살산칼슘 등 무기질이 가열되면서 내부에 들러붙은 것입니다.
이 성분들은 '알칼리성'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기에 구연산이나 식초 등 산성 물질을 넣으면 '산-염기 중화반응'을 유발해, 전기포트 바닥에 있는 얼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세척할 때 주로 사용하는 베이킹 소다는 알칼리성이라 전기포트 물때를 제거할 땐 효과가 없습니다.

 

청소하는 법은 간단합니다.
물 1L 기준으로, 구연산 2숟가락이나 식초 3숟가락을 넣고 물을 끓입니다.
세척력은 식초보다 산도가 더 높은 구연산이 뛰어납니다.
물이 다 끓으면 전기를 차단한 후, 5~10분 정도 그대로 놔둔 후 깨끗한 물로 여러 번 씻어냅니다.
세척 전 뜸을 들이는 이유는 산과 염기가 반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서죠.

 

한편, 처음 전기포트를 사용할 땐 밑바닥을 식용유로 한 번 닦아내는 게 좋습니다.
유해 성분인 연마제가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마제는 스테인리스를 깎거나 광택을 낼 때 사용되는 물질로, 세제로는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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