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관광수산시장에 위치한
게싸다구&속초붉은대게수산
하도 유명하다고 소문난 집이기에,
속초를 방문한 겸 들렀습니다.
시장 내부 들어서서 조금만 걸으시면 찾으실 수 있고,
주변 상가에 물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매장전경
포장을 하는 곳이라 외부에서 3분이서
정신없이 손질을 하고 계시고,
웨이팅 줄이 정말 깁니다.
단순히 결제만 하려는 줄이 저렇게 깁니다.
메뉴판
그때그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엔,
대게 1kg 40,000
킹크랩 1kg 49,000
볶음밥 추가 2,000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어 사람이 많이 모일만 하다 싶었네요.
대게 1마리 + 볶음밥 주문
대게는 1마리에 보통 1kg 살짝 안되는 듯 하네요.
대게 가격 39,000원+볶음밥 2천원
총 41,000원 포장 결제했습니다.
결제를 완료하니 1시간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영수증 뒤에 번호를 적어주시더라구요.
웨이팅이 워낙 길다고는 익히 듣고 가서 마음의 준비는 했었는데
평일이었고, 그다지 늦은 시간이 아니어서
그정도까지 기다려야 할 줄은 몰랐네요.
그렇게 1시간 10분 정도가 지난 후에야 마주할 수 있었던
우리 아이들에게는 좋은 안주, 아빠들에게는 좋은 영양식.
대게 + 볶음밥입니다.
사실 대게만 시키시면 이정도 기다리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볶음밥이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한 분께서 계속 만드시는데 좀 인원을 늘리셔야 할 듯 했습니다.
혹 대게의 효능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참조해주시구요. :)
대게의 살 수율은 뭐 그냥 평타였고 맛은 노멀한 대게 맛이에요.
볶음밥은 퍽퍽하고 맛없습니다. 비추합니다.
짜잘한 다리 몇 개 남는 걸로 대게라면을 기대하며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음, 맛이 그냥 평범한 라면입니다.
대게 맛이 정말 1도 안나네요.
시장 내부에 대게 집이 몇군데 보였고 가격도 고만고만 했습니다.
굳이 웨이팅을 1시간 넘게 해가며 먹어야 된다는 이유가
절대 없다고 느꼈던 집.
네임드에 비해 한참 기대 이하였던 집.
속초 대게 맛집. 게싸다구&속초붉은대게수산이었습니다.
*내 소중한 칼로리를 소비해서 벌은 내 돈내고 사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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